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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의 이야기(이태선 바디) 그 첫번째
    카테고리 없음 2015. 1. 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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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은 나에게 어떤 의미 일까?

    남들에 비하면 잘 하지 못하고 어줍잖은 잡기술을 가지고 있는 정도의 실력으로

    나름 음악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한 때는 음악만 하고 살고 싶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삶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이 나의 열망보다 커져.. 

    나에게서 음악이 우선순위가 한참뒤로 밀려 버렸다.

    그래도 문득문득 시시때대로 꿈틀되는 그 그리움에 난 탄성을 지를때가 있었다.

    원래 난 RLC라는 부산 감만동 최고의 밴드에서 베이스를 쳤었다!

    기타 천재 겸 보컬 Mr.Moon 쌤과

    변박의 귀재 Choi 형과 함께 3인조 밴드로 활동 했었다.

    어언 10년이 다 되어 가는 이야기다. ㅎ

    나? 나는...

    무미건조한 건망증 Base W라고 하자!

    꾸준히 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서로가 그리워 질때면 모여서 합주를 하곤 했다.

    말 그대로 기타 천재 겸 보컬 Mr.Moon 쌤은 RLC 나머지 멤버들과의 실력차가 월등이 났다.

    당연히 우리에게는 만족하지 못했고 우리는 그것을 당연하게 이해했다.

    원래 RLC는 어쿠스틱 밴드로의 변신을 꽤하고 있었는데... 그렇게 실패하였고..

    그렇게 RLC는 잠정적인 해체를 했다.

    음악이 그리워진 난 Choi 형과 듀엣으로 Busking 밴드를 하기로 합의 했다.

    발단은

    Choi 형의 한마디 '야! 둘이서 Busking 밴드 할래?'

    '노래는 누가 하고요?'

    '니가!ㅋㅋㅋ'

    '.... 그래요!'

    그렇게 우리 둘은 2인조 Busking 밴드를 결성하기로 했다.

    그것이 2014년 1월 쯤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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