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 펑크, 레슬매니아 41 메인 이벤트 꿈은 이루어질까?

CM 펑크의 레슬매니아 41 메인 이벤트 진출 여부가 WWE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레슬매니아에서 그가 Undisputed WWE 챔피언십이나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었죠.

 

2024년 로얄럼블 경기에서 삼두근 부상을 당했던 펑크는 6개월의 재활을 거쳐 섬머슬램에서 복귀했습니다. 숙적 드류 맥킨타이어와의 경기에서 특별 심판으로 등장한 세스 롤린스의 방해로 아쉽게 패배했지만요.

하지만 46세의 베테랑답게 펑크는 맥킨타이어와의 대립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배쉬 인 베를린"에서는 스트랩 매치에서, "배드 블러드"에서는 명경기 제조기다운 헬 인 어 셀 매치에서 승리를 거머쥐었죠. RAW의 넷플릭스 데뷔 쇼에서는 롤린스마저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로얄럼블 우승은 로건 폴의 방해로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제 팬들의 시선은 펑크가 레슬매니아 41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쏠려 있습니다. 많은 팬들이 코디 로즈와의 월드 챔피언십 트리플 쓰렛 매치를 기대하고 있지만, 트리플 H를 비롯한 WWE 크리에이티브 팀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듯합니다.

 

펑크에게는 아직 레슬매니아 메인 이벤트에 진출할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바로 3월 1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엘리미네이션 챔버에서 우승하는 것이죠. 펑크는 이미 사미 제인을 꺾고 출전 자격을 얻었고, 존 시나와 드류 맥킨타이어도 각각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현재 존 시나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16회 월드 챔피언에 빛나는 시나가 로즈와 Undisputed WWE 챔피언십을 놓고 맞붙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한편, 로얄럼블에서는 제이 우소가 깜짝 우승을 차지하며 군터의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WrestleVotes에 따르면 WWE 내부에서는 펑크를 로즈와 시나의 경기에 추가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경영진의 반응은 미지근하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로즈 vs 시나의 싱글 매치, 펑크 vs 롤린스 vs 로만 레인즈의 트리플 쓰렛 매치보다 로즈 vs 시나 vs 펑크의 트리플 쓰렛 매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로얄럼블 이후 펑크, 롤린스, 레인즈는 난투극을 벌이며 트리플 쓰렛 매치의 가능성을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롤린스의 더블 풋 스톰프로 인해 레인즈가 잠시 활동을 중단하면서 세 사람의 대립은 더욱 심화되는 듯 보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소식에 따르면 WWE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이 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고 합니다. 레슬매니아 대진표가 아직 완전히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주요 경기들은 이미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펑크를 로즈와 시나의 경기에 추가하자는 의견도 있지만, 반대하는 측의 입김이 더 강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CM 펑크의 마지막 WWE 월드 타이틀 획득은 2013년으로, 당시 WWE 챔피언십을 434일 동안이나 지켰습니다. 2023년 서바이버 시리즈에서 WWE에 복귀한 이후 아직 Undisputed WWE 챔피언십이나 월드 헤비웨이트 챔피언십에 도전한 적은 없습니다.

 

CM 펑크 WWE 통계 (2025년 2월 18일 기준)

• 총 경기 수: 1,787
• 총 승리: 1,029 (57.6%)
• 총 패배: 694 (38.8%)
• 총 무승부: 64 (3.6%)

 

출처: https://www.givemesport.com/wwe-creative-make-decision-over-cm-punk-wrestlemania-match/

WWE creative make crucial decision on CM Punk's WrestleMania 41 m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