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가 또 한 번 대규모 로스터 정리에 나섰다. 2월 4일, 듀크 허드슨(Duke Hudson)의 SNS 발표를 시작으로, 이후 몇 차례에 걸쳐 총 12명의 슈퍼스타가 방출되거나 계약이 종료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의 갑작스러운 퇴출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으며, 특히 여러 팀과 스토리라인이 해체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방출된 WWE 슈퍼스타 명단 (2025년 2월 10일 기준)
- 듀크 허드슨 (Duke Hudson)
- 소냐 드빌 (Sonya Deville)
- 세드릭 알렉산더 (Cedric Alexander)
- 아캄 (Akam)
- 레자르 (Rezar)
- 블레어 대븐포트 (Blair Davenport)
- 폴 엘러링 (Paul Ellering)
- 일렉트라 로페즈 (Elektra Lopez)
- 아일라 던 (Isla Dawn)
- 칼 앤더슨 (Karl Anderson)
- 루크 갤로우스 (Luke Gallows)
- 지오바니 빈치 (Giovanni Vinci)
주요 슈퍼스타들의 퇴출 반응
세드릭 알렉산더, AEW 이적 가능성?
8년 반 동안 WWE에서 활동했던 세드릭 알렉산더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프로 레슬러가 되는 것은 내 인생의 꿈이었다. 그리고 신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이어갈 것이다"라며 퇴출 소감을 전했다. 현재 그는 90일 경쟁 금지 조항에 따라 당장 다른 단체로 이적할 수 없지만,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AEW에서 그를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해진다.
듀크 허드슨, 코믹한 자조적 반응
듀크 허드슨은 자신의 방출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냈다. 그는 자신과의 인터뷰 형식의 영상을 SNS에 올리며 "WWE에서 6년을 허비한 기분이 어떤가요?"라는 질문을 던졌고, "사실상 '우리는 너를 싫어해'라는 메시지였다"라며 자조적인 농담을 던졌다. 그의 반응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임페리움의 지오바니 빈치도 방출
지오바니 빈치는 방출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WWE 유니버스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2024년까지 임페리움의 멤버로 활동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최근 스토리라인에서 배제되면서 방출설이 제기된 바 있다.
두 개의 팀, 해체 위기
이번 방출로 인해 WWE 내 두 개의 팀이 사실상 해체되었다.
- 퓨전 콜렉티브 (Pure Fusion Collective) – 소냐 드빌의 방출로 인해 팀이 한 명 부족한 상태가 되었다.
- 파이널 테스타먼트 (The Final Testament) – 아캄과 레자르(Authors of Pain), 그리고 폴 엘러링이 WWE를 떠나면서 팀이 붕괴되었다.
WWE, 향후 방향은?
이러한 대규모 방출은 WWE가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최근 TKO 그룹과의 합병 이후, 로스터 조정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WWE는 변화 속에서도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고, 기존 캐릭터를 재정비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방출로 인해 많은 팬들이 실망감을 표하고 있지만, 방출된 슈퍼스타들이 다른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을 가능성도 크다. 앞으로 그들의 행보가 어떻게 펼쳐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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