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자2 다크 SF단편 시리즈 - 서기 2100년(2) 그의 그날의 프레젠테이션은 그를 the savior 라는 호칭으로 부르게 만들었다. 그는 쉘터의 건설 비용도 대부분 athos tech에서 부담한다고 말했다. 나머지는 동의만 한다면 각국의 분담금을 일부 받고 일부는 후원을 및 기부금으로 충당한다고 했다. 전 세계는 캐리언을 지지하는 세력과 반대하는 세력으로 한동안 나눠지게 되었다. 한동안 팽팽하게 대립하고 갈등이 있었지만 결국 지구의 이 위기를 타개할 방안이 없다는 것에 동의하였고 지원자에 한해서만 냉동 수면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각 국의 나라들은 쉘터를 짓기 시작했다. 캐리언 말론은 F-123 냉동 캡슐의 안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스스로 1년 동안 캡슐에 들어가 냉동 수면을 했고 실시간으로 1년 동안 그의 상태를 지켜볼 수 있도록 live 방송을.. 2024. 11. 9. 다크 SF단편 시리즈 - 서기 2100년(1) '자! 지금 신청하세요 50년 후의 밝은 미래를 지금의 모습 그대로 맞이하세요''더 나은 삶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잠깐의 잠으로 질병이 없고 빈부의 격차가 없는 50년 후의 미래를 우리 함께 하세요!' 요즘 뉴스나 TV, 인터넷을 보면 이런 광고가 시도 때도 없이 나온다. 유명 가수, 정치인 너나 할 것 없이 이 야기들을 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희망에 부풀어 있다. 요즘 들어 좋은 일이라곤 하나도 없었다. 지구의 기후위기도 날로 심각해져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거나 죽거나 다치고 이름도 알 수 없는 전염병이 돌기 시작해서 많은 사람들이 죽어 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들은 특히 가진 자들(권력이든, 돈이든)은 더 가지고 싶어 하고 더 빼앗고 싶어 하는 것만 같다.대의를 위한 모두를 위한 그.. 2024. 1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