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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SI #옛날이야기 #퇴사 #컴퓨터 #IT2

옛날 SI 회사 생활 이야기(2) - 책상은 많지만 님 자리는 없어요 드디어 새 회사에 출근을 하는 날이 되었다. 거의 10년 만인가? IT SI 회사에서 일하게 된 것이.. 그래도 대기업의 자회사이니 예전 중소 SI 보다는 상황이 낳지 않을까란 희망회로를 머릿속으로 돌리고 있었다. 예전 중소 SI 아무것도 모르던 병아리 시절에 입사했던 곳의 기억을 잠시 더듬어 보았다. 갑을의 관계를 굳이 따지자면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 더 밑의 회사였다. 하청의 하청의 하청의 하청의 재하청? 그런데 정말 저 갑을병정... 은 어디서부터 쓰게 된 건지 궁금하긴 하다. 찾아보니 아래 2011년 경향신문에 나온 논설문에 잘 설명되어 있다. [경향신문 논설(갑을관계)](https://m.khan.co.kr/opinion/yeojeok/article/201110302.. 2023. 4. 18.
옛날 SI 회사 생활 이야기(1) - 중소 기업 IT 회사 퇴사하기 IT 직장 생활 8년 차쯤인가? 그쯤인 것 같다. 이미 퇴사하신 팀장님의 아시는 분에 사람이 필요하다고 연봉 올려 준다고 회사를 추천해 주었다. 이름만 들으면 아는 대기업!!!!!!!! 의 자! 회! 사! 결국은 SI 회사... SI라면... 치가 떨리는 경험을 첫 회사로 경험을 했기 때문에 웬만하면 가고 싶지 않았다. 나는 슬쩍 연봉을 물어보았다. 그 연봉이 말이야.. 어쩌고 저쩌고.. 복지가 어쩌고 저쩌고.. 아... 복지 이야기를 하는 거 보니 연봉이 생각보다 작겠구나... 생각했는데.. 오잉? 대략 얼마쯤 될 거야!? 얼마라고요?! 얼마라고요?! 면접 보겠습니다.! SI회사라는 말에 약간 짜증스런 게 대꾸하던 나는 급 공손한 태도가 되었다. 두 손으로 공손히 휴대폰을 받쳐 들고 허리를 숙이고 조아.. 2023. 4. 18.